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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tuart Mill (존 스튜어트 밀)- On Liberty (자유론) 출처: 구글에서 찾은 그 흔한 MemeTo explore Mill's justification for free speech, analyse his notion of 'experiment in living', and examine his 'simple' harm principle as an account of the limits to legitimate state interference. (Talking points: Individuality; Freedom of Speech; Harm/Offence) 밀의 자유론은 무엇인가....? On Liberty 1. Attempts a defence freedom on utilitarian grounds. 2. Utility - "in the largest sen..
U2- Stuck i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 U2 는 내가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다. 이유는 보컬인 Bono의 목소리가 좋아서, 그리고 사회적 메세지를 담은 가사 때문에.U2 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곡은 With or Without You나 One 이 아닐까 싶다. 둘 다 애절한 사랑 노래니까. 내가 한창 U2에 빠졌을 스무살때 홍대 육쌈냉면 건물 지하에 있는 Motto라는 뮤직바에 가면 항상 U2의 노래를 신청하곤 했다. 곡을 신청하면 공연 실황을 큰 화면에 보여주곤 했는데 갈때마다 빼놓지 않고 신청한 곡은 Stuck i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 였다. 이 곡은 드럼 인트로부터 너무 좋았고, 특히나 가사가 정말 좋아서 삶이 버거울때 들으면 좋겠다고 찜해놓은 노래이기도 하다. 알고보니 자살한 보노의 친구인 I..
John Stuart Mill (존스튜어트 밀)- Utilitarianism (공리주의) 사진출처: 본인 "밀의 이러한 정신적 성장과정은 분명 천재의 그것이었지만, 자만할까 두려워한 아버지의 교육으로 밀 스스로는 자신이 천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교우관계가 부족했고,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나이에 걸맞은 놀이 문화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정도라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존 스튜어트 밀 [John Stuart Mill]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찾아본 존 스튜어트 밀은 이렇다. 하하. 밀무룩... 오늘 다시 정리해볼 내용은 밀이 벤담으로부터 물려받은 Utilitarianism의 개념 과 에서의 Liberty이다. 렉쳐러가 말하기에 시험에 나올 내용은 Utilitarianism 보다 Liberty라고 했지만, 혹시 모르니 배운 ..
시험공부 정리: IPE (International Political Economy) 이번 학기 내가 들었던 과목은 20크레딧씩 세 개, 'Contemporary US Foreign Policy', 'The Global Political Economy', 'Modern Political Thought' 이다. 삼학년에 신청한 과목을 보니 필수 과목인 'Political Analysis: Explaining Politics'를 제외하고 나는 'Gender in the Global Political Economy'와 'The Politics of Asylum'을 선택했다. 영국에서 정치학과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면서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한국에서는 학문적 기반이 (아직은) 취약한 분야를 배워가야겠다는 생각과 2학년 1학기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젠더와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 때문에 두 모듈을 선..
암스테르담에 다녀왔다. ​ 처음 가본 운하의 도시는 흐릿하며 촉촉했다. 하필 유럽에서 가장 날씨가 좋지 않을때 급하게 간거라 힐을 신고 비바람을 뚫고 트램과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녔던게 암스테르담 여정의 전부다. 반고흐뮤지엄은 커녕 그 흔한 하이네켄 투어도 못해보고 코트라 주최 커리어데이를 명분으로 어정쩡하게 시험공부할 것을 챙겨서 별 기억에도 안남는 여행을 하고 왔다. 암스테르담 또 오고싶긴 하다. 일단 사람들이 친절하고 말도 잘 통하고 공항에서 센터까지 거리도 멀지 않고 배가 지나갈때 다리가 갈라지는 풍경을 보는 것도 재밌더라. 고흐도 못보고 플랑드르 회화도 못보고 암스텔 라들러도 못마셨지만, 스시 스시가 그렇게 맛있더라. 암스테르담 스모스시 꼭 가길, 두번 가길. (남기지만 않으면 무제한 스시) 영국은 섬나라 주제에 스시가..
클래식 음악 입문 계기- 이게 다 영창피아노 때문이야 내가 절대 음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처음으로 피아노학원에서 악보 없이 내가 좋아하는 곡을 선생님 앞에서 쳤던 날, 선생님은 놀라서 바이엘을 건너 뛰고 체르니100부터 시작하자고 말씀하셨다 (정말로). 그때 부랴부랴 콩나물들을 배우고 악보 읽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 피아노를 친 것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인 다섯살 무렵이었다. 외할머니께서 즐겨 부르신 '소양강 처녀'를 듣는 대로 친 것을 계기로 종종 이모방에 들어가 갈색 영창피아노 (지금도 우리집 거실에 있다) 를 치기 시작했다. 처음 내가 피아노 학원에 다니게 된 계기는 엄마가 나를 음악 신동으로 키우려는 것도 아니었고, 엄마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도 아니었고 동네 골목대장이었던 나와 동생을 그만 놀게 하기 위함이었..
내가 예쁘지 않을 이유? ​​ ​​​​오똑한 코, 툭 튀어나온 이마, 작은 얼굴, 무결점 피부, 쌍꺼풀이 있는 커다란 눈, 브이라인, 큰 가슴, 잘록한 허리, 한껏 올라간 엉덩이. 요즘 한국사회에서의 여자의 "예쁨 혹은 아름다움" 의 기준은 위에서 언급한 말들로 요약되는 듯하다. TV를 켜면 죄다 예쁘고 날씬한 여자들이 나오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의 좋아요는 예쁜 사람들 차지다. 예쁜 사람들, 좋다 좋아. 잘생긴 사람들 좋다. 허나, 시대가 그리고 사회가 정해 놓은 미의 기준에 내 자신을 욱여넣어야 할까? 자기 자신을 가꾸는 행위 자체를 비난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 한국 여성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보다 사회가 만들어 놓은 미의 기준에 자신을 비교하고, 실망하고, 고치려고 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고백하자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