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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ritardando (4월 5일)


블로그에 참 오랜만에 왔습니다.

리타르단도는 '점점 느리게’ 연주하라는 뜻으로, 저의 선천적 조급함을 중화하는 역할을 할 블로그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이름을 지었습니다.

도처에 뛰어난 글쟁이가 너무 많아 늘 부끄러울 뿐입니다. 글 감각이 뛰어나지도 않으며, 늘 현학적 표현만 쓸어담을 줄 알지 담백하게 쓰는 법은 잘 모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행위가 전 참 좋네요. 쓰면서 생각이 정리되고, 가끔 용서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글을 쓰며 용서한 적도 있어요.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은 어쩌면 두려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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