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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TEDx신촌캠퍼스



일러스트레이터 김인엽님
타투이스트 도이님
월간잉여편집장 최서윤님

이렇게 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왔다. 지난 금요일 25일에.
"나만 이런 생각하나?"의 생각이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님을 깨닫고 온 날이었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나뿐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인 느낌.

인엽님은 20대가 가진 보편적 고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비책을 전해주었고, 나도 동의하는 바다.

도이님은 깨어있는 시민의 정신과 비슷한 류의,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빨간약 먹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윤님은 나랑 취미가 비슷해서 정말 놀랐고 (thread 읽기), 당찬 모습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기발함도!

집에 가는 길엔 내가 서른이 되기 전에 많은 이들 앞에서 내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꼬, 잠시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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