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이바디 앨범을 한번씩 쭈욱 듣는 편인데 이번에 호란이 솔로로 앨범을 내서 정말 반가웠다.
타이틀도 굉장히 이국적이고 재치있는데 제일 맘에 가는 것은 <연예인> 이라는 곡
인트로부터 코드진행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뿐인가? 가사도 가사지만 첫음을 듣는 순간부터 오랜만에 맘이 떨리고 좋더라.
나는 말이 없어요 어려운 얘기는 잘 몰라요
예쁘게 꾸민 내가 우스워 그저 어색할 뿐이죠
내게 말을 거네요 가만히 나는 듣고 있어요
싫은 소리는 할 줄 몰라요 그저 기다리지요
미워해도 돼요 어차피 난 모를 테니 그대만 좋다면
언제나 똑같은 미소만 지을게요 상처는 모르는 것처럼
그대가 한번쯤 나를 봐 준다면 됐어요, 그걸로, 나는
걱정은 말아요 그대가 나를 보든 아니든
그대가 아름답든 아니든 미워하지 않아요
어렵지 않죠 그대가 원하는 대로 날 그리면 돼요
언제나 똑같은 미소만 지을게요 상처는 모르는 것처럼
그대가 한번쯤 나를 봐 준다면 됐어요, 그걸로
언제나 똑같은 미소만 지을게요 상처는 모르는 것처럼
그대가 한번쯤 나를 봐 준다면 됐어요, 그걸로, 나는
내가 눈부신가요 행복한 동화 속만 같나요
내게서 너의 꿈을 보나요 그래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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